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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제주올레와 손잡고 제주지역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03 13:53

수정 2018.04.03 13:53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주시 소재 간세라운지에서 (사)제주올레와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기관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활동가 양성 및 청년 외식업 예비창업자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제주 청년 활동가 양성 사업은 제주도 환경 보존 등 지역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청년 45명을 선발해 양성하고 우수 청년에게는 3개월간의 사회적 경제 조직과 연계한 인턴십을 제공한다.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창업 인큐베이팅을 제공하고 향후 LH 희망상가에 창업공간도 제공한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 후 개최된 청년활동가 발대식과 토크 콘서트에는 청년활동가 양성과정 참가자 모집을 통해 선발된 45명의 청년과 박상우 LH 사장,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LH는 본 협약을 통해 제주올레길 운영과 제주지역 비즈니스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올레와 일자리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제주지역 환경보존 등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청년의 일자리도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우 LH 사장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인 제주의 '보존'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며 "앞으로도 환경보존 등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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