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fn 오후시황] 개인·기관 매도…코스피, 하락세 지속

남건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03 14:17

수정 2018.04.03 14:17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후 2시 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0포인트 떨어진 2435.9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90포인트 하락한 2422.26으로 출발한 뒤 줄곧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 하락은 미국 증시가 떨어진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주 약세와 무역전쟁 현실화 우려로 인해 급락했다.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18억원, 255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은 1417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띄고 있다. 삼성전자(-1.52%), SK하이닉스(-1.11%), 셀트리온(-0.82%), POSCO(-1.22%), LG화학(-2.58%), 삼성물산(-1.07%), NAVER(-0.25%) 등이 떨어지고 있다.

코스피의 대형주는 하락하는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4.35%), 운수창고(1.52%) 등이 상승하고 있고, 은행(-2.64%), 증권(-2.36%)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7포인트 높은 868.27을 나타내고 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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