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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 수익률 상승...증시 반등, 고용률 지표에 주목

3일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다. 주식시장이 반등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오는 6일 발표되는 3월 미국 고용률 지표를 주목했기 때문이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6.4bp(1bp=0.01%) 오른 2.781%에 호가됐다. 지난 2일에는 2월 6일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인 2.717%로 떨어지기도 했다. 주식시장이 부진해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 원인이 됐다.

한 채권 전문가는 "이날은 주식시장 지수가 반등하면서 국채 수익률이 올랐다"며 "전거래일과는 반대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번주 시장에서 주목하는 경제지표는 6일 발표되는 고용 관련한 지표다. 미국내 고용 현황을 가늠하고 임금 부문에서 어느정도 압박이 있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는 "시장은 이번주 임금, 고용 관련한 지표를 주목한다"면서 "만약 지표가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되면 어느정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국채가 꽤 오랜 기간 랠리를 보여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지난 2월 신규 고용 규모가 31만3000개로 최근 1년6개월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위원회(FRB) 의장이 6일 시카고에서 경제 전망에 대한 연설을 하는 것도 주목할 이슈다.

한 전략가는 "6일 발표될 고용 부문 지표와 의장 연설을 제외하고는 시장 변동성을 키울 특별한 재료는 부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