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구리시 ‘사계절 날씨쉼터’ 34개로 확대…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04 12:19

수정 2018.04.04 12:19

구리시 ‘사계절 날씨쉼터’ 34개로 확대.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사계절 날씨쉼터’ 34개로 확대. 사진제공=구리시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 ‘사계절 날씨쉼터’가 확대일로에 있다. 3월에만 6개를 신설했다. 구리시에는 총 34개의 사계절 날씨쉼터가 운영된다. 시민 사이에서 사계절 날씨쉼터는 인기가 높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4일“로드체킹 아이디어로 설치된 시민 편의와 안전시설인 사계절 날씨쉼터는 비록 작은 것이지만 시민을 섬기는 행정으로 탈바꿈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날씨쉼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시민 편의와 안전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에 따르면 사계절 날씨쉼터가 거센 비바람에도 강하고 겨울철 폭설에도 대피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려한 디자인으로 도시미관에도 좋다는 시민 호응이 잇따르자 사계절 날씨쉼터 3월에 6개를 추가 설치했다.


이를 위해 구리시는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3월 교문동 아치울마을 입구 등 6개소를 추가 설치해 이제 관내에는 총 34개 사계절 날씨쉼터가 운영된다.

사계절 날씨쉼터는 2016년 선보인 ‘천막형 무더위 그늘막’ 후신이다.
구리시는 2016년 ‘현답행정’간부공무원 로드체킹 아이디어로 채택된 천막형 무더위 그늘막을 설치했으나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교통·인명 피해가 예상되자 시민 안전과 도시미관까지 고려한 사계절 날씨쉼터로 바꿨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