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KOTRA, 세계 최대 할랄전시회서 한국기업 마케팅 지원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04 14:10

수정 2018.04.04 14:10

코트라(KOTRA)가 세계 최대 할랄전시회인 '말레이시아 국제할랄쇼케이스(MIHAS)'에 참가,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국할랄수출협회와 공동으로 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말레이시아 국제할랄쇼케이스'에서 우리 참가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

MIHAS는 30개국 550여개사 참가하는 세계 최대 할랄전시회다.

KOTRA는 단체관으로 참가한 22개 우리기업의 현지 마케팅 활동 지원에 나서 가디언(Guardian) 등 현지 대형유통망과 GS숍, CJ오쇼핑 등 현지진출 우리 유통망 포함 47개 바이어와 197건의 상담을 주선했다.
농식품부와 aT센터는 일부기업의 부스참가를 지원하고, 한국식품연구원과 한국이슬람중앙회(KMF) 그리고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에서도 측면 지원한다.

글로벌 할랄시장은 2020년까지 2561조 원(2조400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하고, 무슬림 인구도 19억 명으로 늘어나 전 세계 인구의 2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신남방정책으로 우리가 주목하고 있는 인도·아세안 시장에만 약 4억 7000만명이 넘는 무슬림 인구가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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