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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일정]서비스 수지 적자 주나?...내달 4일 '국제수지' 발표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8 10:00

수정 2018.04.28 10:00

다음주(4월 30일~5월 6일)에 발표될 한국은행의 보고서 및 지표 중에서는 '국제수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한은은 오는 4일 '2018년 3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한다. 이와 관련 서비스수지 적자 축소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이 40만3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8% 늘었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는 지난해 3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보복 조치 이후 1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여행수지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행수지가 개선되면 서비스수지 적자도 개선이 예상된다. 또 72개월 연속 흑자 행진 중인 경상수지 흑자 규모에도 관심이 가고 있다.

같은 날 '2018년 4월말 외환보유액'이 발표된다. 지난 3월말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3967억5000만달러 규모다.

앞서 4월 30일에는 '2018년 3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와 '2017년도 지급결제보고서' 발간된다.

먼저 2018년 3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서는 지난달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월의 경우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23%로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최근 금리인상 기조를 고려하면 지난 3월에도 소폭 인상이 예상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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