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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분기 매출 신기록.. 1분기 매출액 6조5536억원

순익 5527억으로 0.8% ↑
LG화학이 분기 사상 매출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LG화학은 지난 1.4분기에 매출액 6조5536억원을 기록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6조4867억원)보다 1% 증가하며 분기 매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6508억원으로 전년 보다 다소 주춤했지만, 순이익은 5481억원에서 5527억원으로 0.8% 늘었다.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정호영 사장은 실적과 관련해 "원화 강세와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기초소재부문의 전분기 수준의 수익성 유지, 전기차 판매 호조에 따른 전지부문 매출 확대, 생명과학부문 및 자회사 팜한농의 수익성 증가 등 사업부문별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기초소재부문은 매출 4조3591억원, 영업이익 6369억원을 기록했다. 원화 강세 및 유가 상승 등의 영향이 있었지만 일부 제품의 수요 및 스프레드 확대 등으로 전분기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다.

전지부문은 매출 1조2445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소형전지는 계절적 비수기로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전기차 판매 호조에 따라 자동차전지는 매출이 확대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 7598억원, 영업손실 97억원을 기록했다. 전방산업 시황 악화에 따른 물량 감소 및 판가 하락과 원화강세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1311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 백신 매출이 일부 감소했지만 신제품 해외 판매 허가 등 사업개발 수익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자회사인 팜한농은 매출 2369억원, 영업이익 454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 있었으나, R&D 비용 등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은 소폭 감소했다.

정호영 사장은 2.4분기 사업 전망과 관련해 "환율, 유가 변동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 및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와 원가 절감 노력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