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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와 함께 둘러볼 만한 '수익형 부동산'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04 10:27

수정 2018.05.04 10:27

봄 나들이와 함께 둘러볼 만한 '수익형 부동산'
5월 분양시장은 성수기에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물량이 집중되면서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어린이 날을 시작으로 대체휴일과 부처님오신날 등 휴일이 이어지면서 부동산 견본주택이나 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도 있어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4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봄 나들이 길에 둘러볼 수 있는 서울 및 수도권 근교 지역에서 주목할만한 수익형 부동산 단지들이 분양 중이다.

■'아파트 대박' 미사, 오피스텔은?
서울올림픽 당시 조정 맟 카누 경기가 열렸던 미사리 조정경기장은 쾌적한 자연 환경과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수도권 대표 나들이 장소로 꼽힌다. 인근에 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점'이 위치해 쇼핑은 물론 문화, 여가 생활도 즐길 수 있다.

한화건설은 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에서 '미사강변 오벨리스크(조감도)'를 분양한다.
미사강변도시 C10-1BL에서 복층형 오피스텔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면적 22~49㎡ 총 893실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 내에 대규모 상업시설 '미사강변 오벨리스크 리버스퀘어'가 조성돼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고, 미사강변도시의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도보로 서울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9년 개통 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강동엔지니어링 복합단지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가 오는 2020년 완공을 앞두고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잠재가치 높은 인천, 복합단지 분양
지난 2001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인천 중구 월미도는 바다와 함께 다양한 놀이기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월미도 문화거리에는 낙조전망대와 구름언덕, 수변데크, 조석체험시설 등이 조성돼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늘 붐빈다.

월미도 인근에는 한국토지신탁이 생활형 숙박시설인 '숭의역 스마트하우스 K'를 이달에 분양한다. 숭의동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전용면적 18~22㎡ 총 322실이다. 수인선 숭의역 1번 출구와 맞닿아 있다. 직장인은 물론 대학생과 관광객까지 수용할 수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로 장·단기 숙박을 통한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내에 위치한 씨사이드파크 인근에서는 초대형 복합단지 '영종하늘도시 리도'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씨사이드파크는 7.8㎞ 길이로 조성되는 레일바이크와 수변공원, 전망대, 캠핑장 등으로 구성된 해변공원이다.

영종하늘도시 리도는 지하 최대 7층~지상 최고 19층, 총 4개동, 전용면적 22~60㎡ 오피스텔 1122실과 상업시설 385실로 구성된다. 소형 오피스텔이 전체의 66%를 차지하며, 입주자들을 위한 주거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피스텔과 상가를 합쳐 총 1436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오피스텔은 1대 1이 넘는 비율의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이 밖에 경기 동탄2신도시 여울공원 인근에서는 금성백조가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동탄2신도시 C7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4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22㎡ 오피스텔 420실과 전용면적 84~101㎡ 아파트 498가구 등 총 918가구로 구성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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