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른 여름 휴가 떠나볼까" 내비 업계 6월 앞두고 업데이트 진행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9 09:13

수정 2018.05.29 09:13

현대엠엔소프트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내 진영JC 분기모식도 /사진=현대엠엔소프트
현대엠엔소프트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내 진영JC 분기모식도 /사진=현대엠엔소프트

진짜 고수는 여름휴가를 6월에 떠난다는 말이 있다. 가정의 달을 마무리하고 쵸여름으로 다가가는 5월 말, 내비게이션 업계도 잇따라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그룹 내 차량 인포테인먼트 글로벌 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본격적으로 이른 휴가철이 시작되는 시즌을 맞아 ‘지니’, ‘지니넥스트’, ‘맵피’ 등 주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의 5월 정기 업데이트를 시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니 3D, 지니 넥스트, 맵피(MAPPY), 소프트맨(softman) 등 현대엠엔소프트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단말기를 대상으로 5월 29일(화)부터 31일(목)까지 3일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해당 기기 사용자는 현대엠엔소프트의 업데이트 프로그램인 업데이트 센터를 통해 최신 지도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이번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주요 고속도로 및 국도 등의 개통 정보 등 49곳의 최신 도로 정보 및 안전 운행 정보를 반영해 이용자들에게 정확한 길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 종별 오류 수정 및 업데이트가 진행된 가운데, 특히 지니 넥스트(GINI NEXT)는 하위 관심 지점(POI; Point of Interest)이 존재할 경우 주요 관심 지점을 상위에 표출한 후 바로 하단에 하위 관심 지점을 표출하도록 수정하였다. 이를 통해 특정 관심 지점에서 주차장과 같은 하위 관심 지점이 서브리스트 아래 쪽에 위치해 검색이 어려운 현상 등을 개선했다.

한편, 현대엠엔소프트의 지도 소프트웨어는 최첨단 정밀 지도 구축 시스템을 기반으로 가장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제품인 ‘지니 넥스트’를 비롯 현대엠엔소프트에서 출시한 모든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대상으로 최신 지도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한낮의 체감 온도가 30도를 웃도는 등 여름이 한 발자국 앞으로 성큼 다가와 바깥 활동 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고, 이른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덩달아 차량 이동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5월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도로 및 카메라 정보 등을 토대로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 라이프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팅크웨어㈜도 최근 아이나비 홈페이지를 통한 최신 전자지도 정기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전자지도 업데이트에서는 전국 시∙군∙구 총 46개의 최신 도로정보가 추가됐다. ‘국도 37호선 적성~전곡간 도로 일부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유천하이패스 IC’ 외에도 새롭게 개통되거나 확장된 고속도로, 국도, 지방 및 일반 도로의 정보가 반영된다.

실제 건물을 3D 모델링 기법으로 반영하는 3D 랜드마크로는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이케아 광명점’ 등 전국 10여 개 주요 랜드마크를 새롭게 추가 반영해 아이나비 3D 전자지도의 정확성과 현실감을 높였다. 전국 주유소, 충전소, 맛집,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 정보 업데이트를 통해 운전자에게 보다 정확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그 밖에도 시즌 테마정보도 업데이트 됐다. 자연휴양림, 헤이리 예술마을 등 가족과 함께 다니기 좋은 추천 여행지, 축제 추천 정보를 전달해 아이나비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정보를 제공받고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팅크웨어는 “날씨가 점차 풀리면서 이동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목적지에 대한 빠른 교통안내가 필요해지는 시점이다”라고 설명하며, “아이나비 업데이트를 통한 최신 교통정보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행을 지원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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