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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전기버스' 올해 말부터 대전 시내를 누빈다

'BYD 전기버스' 올해 말부터 대전 시내를 누빈다

이지웰페어는 대전광역시에서 시행한 '2018년도 대전광역시 전기 사내버스 시범사업' 선정 결과, BYD의 전기버스 'eBus-12' 가 채택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지웰페어는 대전광역시 경익운수와 ‘eBus-12’ 1대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정해진 일정에 따라 차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은 4월18일 대전광역시가 주관한 전기 시내버스 주행 테스트를 시작으로 대전광역시 버스정책과와 대전광역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의 협조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4개 전기버스 제조·판매회사의 제안서와 주행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심사해 대전광역시와 운수회사의 협의를 통해 가장 적합한 차량을 선정했다.

지난 4월에 실시된 대전광역시 전기 시내버스 시범 도입 주행 테스트는 4개의 제조사(BYD, 현대, 우진산전, 에디슨모터스)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신대공영 차고지에서 오월드까지 왕복 50km에 달하는 311번 노선을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4회 왕복 주행했다. 311번 노선 버스의 실제 일 운행 횟수는 왕복 5회 이다.

주행 테스트는 오전, 오후 각 2회차씩 나누어 히터와 에어컨을 작동하는 등 각 회차별 다른 주행조건을 적용해 실제 주행과 유사한 환경을 재현했다. 왕복 4회의 주행 테스트 결과 BYD eBus-12는 잔여 배터리가 43%가 남은 반면, A사의 잔여 배터리가 21% 남았다. B사는 3회만 왕복 주행이 가능했으며, C사는 2회만 왕복 주행 후 오후 주행은 참여하지 못했다. 대전광역시 버스정책과와 조합은 사업수행실적, 경영상태, 신인도 등 업체평가와 제품성능, 품질 보증 및 사후 관리, 제안가격 등 세부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를 진행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BYD ‘eBus-12’를 선정 했다.

2010년 최초 생산을 시작으로 약 8년여 동안의 중국 및 전세계에 도입되어 다양한 환경에서 실제 운영중인 ‘eBus-12’는 11미터의 저상전기버스로 324kWh 고용량 리튬이온 인산철 배터리를 적용해 정속주행 시 1회 충전(140분)으로 최대 407km를 주행할 수 있다.

인산철 배터리는 화학적으로 안정적이어서 매우 안전하고 수명이 오래가는 장점이 있어 향후 전기버스용으로 수명이 다한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재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미국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을 통과했으며, 과충전, 과방전 시에도 폭발, 화재 등의 위험이 전혀 없다.

이지웰페어 브랜드사업부문 정은석 부사장은 “환경문제가 주요 사회적 이슈로 언급되는 상황에서 친환경 버스 ‘eBus-12’가 올해 말부터 대전에서 운행을 하게 됐다”며 “대전의 'eBus-12’와 우도의 ‘eBus-7’을 시작으로 9미터저상버스 eBus-9, 전기택시 e6, 전기트럭 T4 등 다양한 친환경차라인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