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양시-KB 배움누리’ 학생 영국런던국제고 장학생 선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5 23:17

수정 2018.06.25 23:17

UWC Atlantic College 영국런던국제고등학교 재학생. 사진제공=고양시
UWC Atlantic College 영국런던국제고등학교 재학생. 사진제공=고양시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 저소득가정 출신 고교생이 재능-인성을 인정받아 UWC Atlantic College 영국런던국제고등학교 장학생으로 선발돼 화제를 낳고 있다.

UWC Atlantic College 영국런던국제고등학교는 오직 재능과 인성을 기준으로 세계에서 매년 7500명 이상 학생을 선발한 뒤 영국-독일-미국-캐나다 등 UWC 14개 학교에서 글로벌 인재로 키워내는 교육기관으로 유명하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학업 성취도가 뛰어나고 인성, 열정, 의지를 가진 학생으로 UWC Atlantic College 영국런던국제고등학교의 장학생 선발을 위한 전형과정 총 3차례를 모두 통과한 뒤 최종 선발됐다.

장학생 과정은 대학 입학 전 고교 2년(2018 8.14~2020 5.31.)으로 2년 동안 영국 유학비 약 8800만원과 항공료, 체류비를 전액 지원받는다.
대학 진학 시에는 입학금도 지원받게 된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25일 “UWC Atlantic College 영국런던국제고등학교 장학생으로 선발돼 매우 기쁘고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준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와 UWC 코리아 나은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장래 세계무대에서 큰 역할을 하는 인물이 되고자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고양시 저소득가정 고등학생 학습지원시설인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 소속 학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