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메가박스, ‘2018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감동을 극장에서

입력 2018.07.13 12:01수정 2018.07.13 12:01

메가박스, ‘2018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감동을 극장에서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18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라이브로 중계한다.

메가박스는 전국 11개 지점(코엑스, 센트럴, 목동, 킨텍스, 분당, 하남 스타필드, 광주, 대전, 대구, 서면)에서 오는 8월 5일 오후 5시에 '빈 필 & 안드리스 넬슨스 콘서트 : 말러 교향곡 2번'과 8월 12일 오후 2시에 '마술피리', 8월 19일 오후 2시에 '살로메'를 상영한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1920년부터 시작된 전통적인 클래식 음악 축제로, 매년 여름 모차르트의 고향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개최하며, 세계 3대 페스티벌 중 하나로 손꼽힌다.

'빈 필 & 안드리스 넬슨스 콘서트 : 말러 교향곡 2번'은 29세의 젊은 나이에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의 수석 지휘자로 지명돼 화제를 모은 안드리스 넬슨스가 지휘를 맡아 국내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공연이다.

강렬한 트럼펫 협주곡 '아무도 내가 아는 고통을 알지 못한다'를 만나볼 수 있으며, 대편성 오케스트라와 성악, 합창이 어우러진 '말러 교향곡 2번' 또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민족적 요소, 프리메이슨 이념, 계몽사상 등 다양한 소재가 결합된 동화 같은 스토리를 담은 '마술피리'는 현대적 매력과 고대의 신비로움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익살스러운 민요부터 진지한 종교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오랫동안 회자되고 있는 작품인 만큼 많은 국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스카 와일드의 대표 작품 '살로메'는 시각과 청각,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 소리와 언어 등 모든 대립관계를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전달하는 작품이다.

유명한 '일곱 베일의 춤'은 묀히스베르크의 바위를 깎아 만든 펠젠라이트슐레의 클래식한 무대 배경 속에서 화려하게 연출돼,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감동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티켓 예매와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