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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들점퍼부터 아쿠아슈즈까지...어린이 안전 물놀이 필수템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8 08:28

수정 2018.07.18 08:28

콜맨 '퍼들점퍼'
콜맨 '퍼들점퍼'

노스페이스 '키즈 삭웨이브'
노스페이스 '키즈 삭웨이브'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수난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18일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6년간(2010~2015년) 1170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했고 이중 243명이 사망했다. 특히, 0-12세에 해당하는 어린이의 경우 익수사고 발생률이 55.8%로 성인 38%의 1.5배 수준에 달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어린이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보호자가 안전 가이드라인을 숙지하고 준수해야 한다. 구명조끼를 선택할 때는 아이의 체구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속에서 팔을 들었을 때도 구명조끼 밖으로 몸이 빠져나가지 않는 제품이 적합하다.


아웃도어 캠핑 브랜드 콜맨에서는 벨트를 이용해 양팔과 가슴에 착용할 수 있는 퍼들점퍼를 선보이고 있다. 콜맨의 퍼들점퍼는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등 쪽에 고정 버클이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물속에서 양팔을 들어도 벗겨지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강이나 계곡, 바다와 같은 야외에서 뿐만 아니라 튜브 반입이 불가한 호텔, 리조트 등 실내 수영장에도 반입이 가능해 활용범위가 넓다. 약 3.4kg의 부력이 몸과 수면이 닿는 부분에 집중적으로 작용해 안정감 있는 물놀이를 돕는다.

물놀이 중 미끄러운 바닥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쿠아 슈즈가 적합하다.
자칫 물기에 발을 헛디뎌 미끄러진다면 팔이나 다리 등에 골절상을 입거나 심할 경우 뇌진탕의 위험도 있다.

미끄럼을 방지하는 노스페이스의 아쿠아슈즈 ‘키즈 삭웨이브’는 스판덱스 소재를 적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고 환기 구멍이 있는 밑창(아웃솔)으로 땀과 물을 빠르게 배출한다.
물속은 물론 물 밖에서도 신을 수 있으며 장애물로 인해 발이 다치는 것을 막아주고 미끄럼을 방지해준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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