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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바캉스 시즌 맞아 수영복 할인행사 개최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25 10:23

수정 2018.07.25 10:23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모델 2명이 수영복 매장에서 모노키니를 고르고 있다. 모노키니 수영복은 비키니와 원피스 수영복의 장점을 살리면서 체형을 보완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모델 2명이 수영복 매장에서 모노키니를 고르고 있다. 모노키니 수영복은 비키니와 원피스 수영복의 장점을 살리면서 체형을 보완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전점에서 27일부터 8월 9일까지 14일간 ‘비치 웨어 페스타’를 주제로 대대적인 수영복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올 여름 수영복 트렌드인 ‘모노키니’에 맞춰 전체 물량중 40%를 모노키니를 비롯해 가디건, 재킷, 로브(실내에서 입는 느슨한 가운) 등 모노키니와 같이 코디해 입을 수 있는 상품으로 준비했다.


모노키니 수영복이란 원피스 수영복처럼 상·하의 일체형이지만 가슴이나 등, 허리 등의 부위를 절개해 여성미를 강조한 수영복을 말한다. 모노키니 수영복은 비키니와 원피스 수영복의 장점을 살리면서 체형을 보완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최근 복잡한 휴가지를 피해 여유와 휴식에 초점을 맞춰 호텔로 바캉스를 떠나는 ‘호캉스(호텔+바캉스)’ 트렌드도 야외에서 입는 래시가드에서 실내·외 수영장에서 입는 모노키니로 소비 트렌드가 옮겨가는데 한 몫 했다.

롯데백화점의 최근 한 달(6월 25일~7월24일) 수영복 판매실적을 보면 여성 래시가드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20% 감소한 반면, 모노키니를 포함한 원피스형 수영복 판매량은 동기간 32% 늘었으며, 비키니 스타일의 수영복 판매량 또한 17%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비치 웨어 페스타’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아레나’, ‘레노마’, ‘엘르’, ‘배럴’, ‘나이키 스윔’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해 품목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가디건, 재킷, 로브 등 모노키니와 함께 코디해 입을 수 있는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의 100% 핸드메이드 로브(실내에서 입는 느슨한 가운) 브랜드 ‘멧앤맬’에서는 천을 치마처럼 두르는 발리 전통의상 ‘사롱’을 본점 영플라자 1층 특설매장에서 오픈 기념으로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한편 행사 기간 동안 헌 수영복을 기부하는 고객에게는 비치웨어 혹은 스포츠 의류를 구매할 수 있는 1만원 금액할인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부된 수영복은 소외계층 의류지원 NGO 단체와 연계해 제 3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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