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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 제주로! 내달 쇼핑·숙박·레저 4~70% 그랜드 세일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9 12:56

수정 2018.08.19 12:58

제주도 9월 한 달 간 관광업계 그랜드 세일 행사 진행
1260곳 참여 역대 최대급…제주관광 상품권도 첫 도입
제주해녀축제 등 기존 7개 축제와 병행 할인 혜택 제공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제주도는 오는 9월 한 달 동안 도내 전역에서 그랜드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fnDB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제주도는 오는 9월 한 달 동안 도내 전역에서 그랜드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fnDB

[제주=좌승훈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관광지와 관광레저업체, 면세점, 숙박업소 등의 요금을 동시에 인하하는 제주관광 그랜드 세일행사가 1년 5개월여 만에 재개된다.

도는 '내 맘속에 저장! 황금빛 가을'을 주제로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도내 전역에서 그랜드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업체수도 역대 최대 규모인 1260곳이다. 지난해 4월 진행된 그랜드 세일과 비교해 참여하는 업체 수가 2배가량 많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제10회 산지천축제와 추자도 참굴비축제·제주해녀축제 등 7개 축제와 연계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최소 4%에서 최대 7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관광객 500명에게 9000만원 상당의 제주관광상품권도 전달된다.

제주관광상품권은 이번 행사 때 처음 도입되는 것이다.
관광객들은 이 상품권으로 ‘탐나오’에 올라온 항공·숙박 상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탐나오’는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운영하는 제주여행종합쇼핑몰이다.


양기철 제주도 관광국장은 "제주관광상품권을 받은 관광객은 이 상품권을 소비하기 위해서라도 다시 제주를 찾게 될 것"이라면서 "제주 재방문 비율을 높이기 위해 '제주관광상품권'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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