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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성관계 "동의여부 명확히 한다" 男 ‘24.7%’ vs 女 ‘60.3%’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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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성관계를 가질 때 통상적으로 상대와 가부간의 의사를 구두로 명확히 주고받습니까?’ 이 질문에 남성과 여성 사이에는 생각이 많이 달랐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재혼전문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전국의 미혼남녀 518명을 대상으로 ‘미투(#Me Too)운동이 시작된 후 연인과 성관계를 가질 때 자세나 태도 등의 측면에서 그 전과 비교하여 어떤 점이 달라졌습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 남성은 ‘별로 그렇지 않다’(43.2%)와 ‘전혀 그렇지 않다’(32.1%) 등의 대답이 가장 앞섰고, ‘대체로 그렇다’(18.5%)와 ‘항상 그렇다’(6.2%)가 뒤따랐다.

여성은 ‘대체로 그렇다’(42.1%)고 대답한 비중이 42.1%로서 첫손에 꼽혔고, ‘별로 그렇지 않다’(27.7%)와 ‘항상 그렇다’(18.2%), ‘전혀 그렇지 않다’(12.0%)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종합하면 남성은 4명 중 3명 정도가 연인과 성관계 시 동의여부를 명확히 주고받지 않고, 여성은 10명 중 6명 정도가 의사표현을 명확히 한다는 반응이다.

이경 온리-유 총괄실장은 “성관계를 주도하는 남성은 상대의 분위기나 반응 등을 보고 리드해 가는 경향이 있으나, 피동적인 입장의 여성들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언어나 비언어적으로 거부의사를 나타낸다”라며 “‘Yes Means Yes Rule’(상대의 명확한 동의를 얻지 않고 성관계를 가지면 성범죄)과 ‘No Means No Rule’(상대가 동의하지 않는데 성관계를 가지면 성범죄) 등이 많이 거론되므로 특히 남성들의 경우 성관계 시 상대의 의사를 좀 더 명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