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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벤처스 ‘주렁주렁’ 성장에 베팅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28 17:15

수정 2018.08.28 17:15

실내 애니멀 테마파크에 이노폴리스와 50억 투자
국내 1위 벤처캐피털(VC) 운용사인 스틱벤처스가 실내 애니멀 테마파크 '주렁주렁'에 투자했다. 앞으로의 사업성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틱벤처스는 최근 주렁주렁에 35억원을 투자했다.
이노폴리스파트너스의 투자(15억원)와 합치면 총 50억원 규모다.

이상기온, 미세먼지 등으로 실내 체험형 테마파크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정한빛 스틱벤처스 수석심사역은 "대기환경 오염 등으로 실내활동 수요가 증가했고, 다양한 실내 체험형 공간사업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국내 최초 실내동물원이라는 점, 관람객이 동물과 교감하는 정서적 경험에 재미를 결합한 점, 경쟁사 대비 운영노하우를 보유한 점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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