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명절 음식에 싫증났다면..'이곳에서 외식하세요'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25 06:40

수정 2018.09.25 06:40

켄싱턴호텔 여의도 브로드웨이의 그릴메뉴
켄싱턴호텔 여의도 브로드웨이의 그릴메뉴

가족이 모두 모여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은 명절의 일상적인 풍경이다. 하지만 그 모든 음식은 누군가의 지난한 가사 노동의 결과이다. 이 수고를 덜어주고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명절을 즐기기 위해 명절 당일이나 연휴 기간에 외식을 하는 '명절 외식족'이 늘고 있다. 맛과 즐거움 모두를 놓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추석 당일과 연휴 기간 동안 특별 뷔페나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호텔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스시&그릴 라이브 다이닝 브로드웨이는 명절 외식족을 위해 추석 당일 및 연휴 기간 모두 정상 영업을 진행한다.

연휴 기간에는 추석 맞이 스페셜 뷔페로 가을 식재료를 활용해 선보이는 ‘가을 특선 프로모션’을 진행해 가을철 별미를 맛볼 수 있다.
또한 26일까지 명절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송편과 음료(수정과, 호박 식혜, 홍시)를 제공한다.

라이브 다이닝으로 즐길 수 있는 주요 메뉴는 가을바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대하, 가리비, 참소라, 활 농어, 활 도미, 고등어 요리, 대하 구이, 양갈비 구이, 채끝 등심 구이, 와규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무화과 샐러드, 가을 꽃게 간장 게장, 가을 고등어 카르파치오, 연어 콩피, 문어 세비체 등이 준비된다. 가격은 런치와 디너 모두 6만9000원(세금 포함) 이다.

대림의 호텔 브랜드 글래드 여의도의 뷔페&카페 레스토랑 ‘그리츠’에서는 서울 음식을 주제로 한 ‘서울 미식회’ 프로모션을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서울 미식회’ 프로모션에서는 서울의 역사와 추억이 담긴, 예전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서울 음식과 현재 서울 각지에서 가장 핫한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인다. 마포 돼지 갈비, 회기동 해물파전과 서울 막걸리, 영등포 부추 소꼬리찜, 연남동 동파육, 을지로 골뱅이와 소면 샐러드, 서소문 오향장육 샐러드, 이촌동 메밀소바 등 과거를 상징하는 서울 음식과 함께 논현동 양고기 볶음, 역삼동 차돌박이 야채 찜, 용산 태국식 게살 볶음밥, 청담동 봉골레 파스타, 이태원 감바스, 감성타코, 압구정 토마토 수제 피자, 강남역 파스타 샐러드, 압구정 콥 샐러드, 한남동 리코타 샐러드, 연남동 연어 샐러드, 몽블랑, 완두 양갱 디저트 등 현재 서울에서 가장 핫한 메뉴들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런치는 11시 30분부터 14시 30분까지며 가격은 4만5100원이다. 디너는 18시부터 21시 30분까지이며 토요일은 디너 1부 17시~19시, 2부 19시 30분~2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가격은 5만5000원이다.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레스토랑 ‘브래서리’와 ‘아시안 라이브’는 26일까지 추석 연휴에도 매일 정상 영업할 예정이다.

먼저 뷔페 레스토랑 ‘브래서리’에서는 3대 가족 중 4인 이상이 방문 시 1인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3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브래서리는 2012년부터 이어진 로컬푸드 프로젝트를 통해 신선한 국내산 로컬 식재료들을 이용한 건강한 메뉴를 선보이며, 산지에서 직접 공수한 국내산 한우를 즉석 바비큐로 무제한 제공한다.

또한 호텔 2층에 위치한 ‘아시안 라이브’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아랍까지 아시아 지역 5개국의 음식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아시안 퀴진 레스토랑이다. 1999년 오픈 이후 국내외 VIP 고객을 비롯한 비즈니스 고객, 가족 고객 등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작년 4월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모던하고 정갈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아시안 라이브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추석맞이 특별 디저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심속 휴양지 힐튼 부산의 뷔페 레스토랑, 다모임에서는 26일까지 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추석 스페셜 뷔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성스럽게 숙성시켜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소갈비찜’, 버섯과 함께 구워내 고소한 맛이 일품인 ‘버섯 떡갈비’, 식전 입맛을 돋구어 줄 한국 전통음료인 ‘수정과’와 ‘식혜’, 그리고 추석의 대표 디저트라 할 수 있는 ‘송편’과 ‘약과’ 등 명절 대표 음식들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추석 스페셜 뷔페는 점심, 저녁 가격이 동일하며 성인기준 10만원에 이용가능하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