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박원순, 에스토니아 정부와 디지털정책 교류 합의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06 00:32

수정 2018.10.06 00:32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합의 
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 에스토니아 대통령 궁을 방문해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대통령과 만나 서울-에스토니아간 디지털정책 혁신교류방안을 논의했다.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에스토니아 독립이래 첫 여성 대통령으로서, 선진 전자정부 시스템을 이끌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 에스토니아 대통령 궁을 방문해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대통령과 만나 서울-에스토니아간 디지털정책 혁신교류방안을 논의했다.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에스토니아 독립이래 첫 여성 대통령으로서, 선진 전자정부 시스템을 이끌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를 방문해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대통령과 디지털 혁신 정책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유럽을 순방하고 있는 박시장은 이날 에스토니아 대통령 궁에서 칼유라이드 대통령을 만나 서울과 에스토니아간 디지털혁신정책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박시장은 이자리에서 칼유라이드 대통령에게 에스토니아 명예전자영주권을 받았다.

에스토니아는 구 소련에서 독립, 지난 2016년 이 나라 처음으로 여성대통령을 배출시켰다.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만 46세의 나이로 대통령에 당선,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블록체인 정책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9일 한국을 찾아 서울시청에서 박시장에게 서울명예시민증을 받는다. 그는 지난 2월 평창올림픽때도 방한, 이번이 두번째 방한이다.

한편 한국과 에스토니아는 양국간 아직 외교관계가 수립되지 않았지만, 최근 북유럽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로 꼽히고 있으며 특히 블록체인을 위한 한국정부와 지방정부는 물론 한국관광객의 발길이 늘고 있다.

특히 수도 탈린은 지난 2011년 유럽연합으로 부터 문화수도로 지정됐으며 탈린시내 올드타운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박시장은 이에앞서 이 나라의 수도 탈린시청에서 타스 아스 시장을 만나 서울-탈린 양도시간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도시는 우수한 정보통신 기술을 기초로 전자정부, 스마트시티 등 경제, 문화등에 교류협력의 물꼬를 트게 됐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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