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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백운용, 코딩 활용 금융 실무과정 개설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4 09:08

수정 2018.10.24 09:08

11월5일부터 '쿼터백아카데미 시리즈' 오픈

국내 최대 로보어드바이저로 알려진 쿼터백자산운용에서 쿼터백아카데미 시리즈(Quarterback Academy Series)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시리즈 1탄인 ‘코딩 활용 금융 실무 과정’은 인공지능 학습 등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선(Python)을 금융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강좌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5일부터 2개월간 비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금융권 종사자들에게 무료로 진행되며, 주요 강사는 쿼터백자산운용에서 근무중인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커리큘럼은 기초과정부터 심화과정까지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어 컴퓨터 언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참여 가능하다.

기초 과정인 파트1(Part 1)에서는 파이선설치부터 시작해 언어 사용의 기본적인 문법 설명 등이 진행 되며, 심화 과정인 파트2(Part 2)에서는 머신러닝을 활용해 알고리즘을 생성하고 실제 포트폴리오를 구축 하는 과정까지를 실습 위주로 배운다.

쿼터백자산운용은 ‘쿼터백아카데미’를 통해 최근 금융권에 도입 되고 있는 AI(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로보어드바이저의 투자 방법 및 프로세스 등에 관한 관심도를 높이는 동시에, 교육을 이수한 금융권 종사자들이 현업에서 생성되는 여러 데이터(Data)를 활용하고분석할 수 있게 되어 업무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마케팅 본부 강영선 상무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얻게 될 여러 가지 피드백을 기초로 하여 좀 더 보편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강의 모듈을 개발해 내년 이후 정규적으로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라며 “코딩 이외에 개인 및 기관투자가들이 활용 가능한 다양한 투자기법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이제 시작단계에 있는 자산관리 시장의 혁신적 변화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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