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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포스트] G20 정상회의, 암호화폐 규제안 합의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3 08:16

수정 2018.12.03 08:16

[모닝포스트] G20 정상회의, 암호화폐 규제안 합의
■G20 정상회의, 암호화폐 규제안 마련에 원칙적 합의
G20 국가들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2차 정상회담에서 FATF(Financial Action Task Force) 기준에 따라 암호화폐를 규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비트코이니스트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해 암호화폐 자산을 규제하고 테러 자금 지원 방지 등 필요에 따라 각국 정부가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설 전망이다. G20 정상들은 오는 2020년에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작성, 공표할 예정이다.

[모닝포스트] G20 정상회의, 암호화폐 규제안 합의
■비탈릭 부테린 "2019년 암호화폐 다시 한번 붐일 것"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내년도 암호화폐 시장을 낙관했다. 1일(현지시간) AMB크립토의 보도에 따르면 부테린은 "암호화폐 가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시장 자체는 크게 성장했다"면서 "2019년에 다시 암호화폐 붐이 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과잉 투자가 아닌 실용적인 응용 기술의 확산과 보급이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테린은 최근 스위스 바젤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모닝포스트] G20 정상회의, 암호화폐 규제안 합의
■싱가포르, 포괄적 ICO 가이드라인 발표
싱가포르가 예정대로 ICO 규제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2일(현지시간) 온라인 경제지 파이낸스매그네이츠가 전했다.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발표한 ICO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토큰을 유가 증권으로 간주, 토큰 발행과 관리 기관, 재무 컨설팅 등 토큰 관련 거래와 투자는 앞으로 싱가포르 당국의 규제를 받게 된다. 특히 토큰 발행과 거래소 설립 등은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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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ICO 불법 홍보로 권투선수 메이웨더 기소
지난 11월 30일 CCN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가 ICO 불법 홍보 혐의로 권투선수 플로이드 메이웨어와 힙합 뮤지션 DJ 칼리드를 기소했다. 메이웨더와 칼리드는 센트라 테크 등 다수 ICO 홍보에 참여하면서 거액의 대가를 받고 이를 홍보한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CCN에 따르면, 이들은 혐의를 시인하고 약 76만달러의 벌금을 감수할 예정이라고. SEC는 유명인의 ICO 홍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모닝포스트] G20 정상회의, 암호화폐 규제안 합의
■암호화폐 보합세, 비트코인 4200달러대
전일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던 암호화폐 거래는 다시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3일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5%% 내린 419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은 0.65% 하락한 37센트를, 이더리움은 0.8% 하락한 117달러를, 비트코인캐시는 1.15% 상승한 2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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