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이집트에서 사제 폭발물 터져 베트남 관광객 2명 숨져

박종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29 05:34

수정 2018.12.29 05:34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 인근 하람지역에서 28일(현지시간) 베트남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폭발로 부서져 있다.AFP연합뉴스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 인근 하람지역에서 28일(현지시간) 베트남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폭발로 부서져 있다.AFP연합뉴스


이집트의 유명 관광지인 기자 피라미드 인근에서 28일(현지시간) 사제 폭발물이 터져 최소 2명이 숨지고 10명 이상이 다쳤다.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5분께 기자 피라미드 인근의 하람 지역의 도로변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당시 도로를 지나던 관광버스 탑승자 최소 2명이 숨지고 이집트인 운전사와 관광가이드를 비롯해 12명이 부상했다.

이집트 내무부는 버스에 탑승한 관광객은 모두 베트남 국적의 14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은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사건의 배후를 자처하는 집단은 드러나지 않았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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