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보험가입·銀대출도 토스·SSG페이로 손쉽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10 15:13

수정 2019.01.10 15:13

토스, 뱅크샐러드 등 금융플랫폼과 페이가 은행, 보험사의 새로운 판매 채널로 각광받고 있다.

금융플랫폼과 페이 등은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사들은 젊은 고객층 확보할 수 있는 윈원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지난 7일부터 실속형 미니보험 상품을 판매 중이다. 토스는 삼성화재의 해외여행자보험을 포함해 처브그룹의 한국지점 에이스손해보험, 교보생명이 설립한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등의 4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토스의 미니보험 상품은 기존 보험 상품 대비 거품을 뺀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이 실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주요 위험을 위주로 보장하며, 누구나 부담 없이 모바일을 통해 자유롭게 탐색하고 쉽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니보험 상품은 토스 앱 내 '미니보험 가입'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보험을 클릭하면 해당 보험사 홈페이지로 이동해 보험료 등을 파악할 수 있는데, 삼성화재의 여행보험이나 에이스손해보험의 스키보험의 경우 일정을 입력하면 보험료도 확인할 수 있다. 토스는 1~2월 중 반려동물과 관련된 펫 보험을 비롯 등산, 골프, 자전거 등 취미생활과 관련된 미니보험 등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IT에 익숙한 젊은세대 고객들에게 다가가려는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향후 외부의 다양한 플랫폼과 협업해 나가겠다는 의미다"고 말했다.

카드사와 은행권 등은 페이를 통해 대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SSG페이는 지난해 9월부터 대출서비스를 시작했는데 현재 씨티은행, 8퍼센트, 렌딧, SBI저축은행, 사이다500 등 5개 업체의 대출 상품을 중개 서비스하고 있다. SSG페이의 '생활쓱' 메뉴에서 대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데, 고객들은 고지된 업체의 표기와 상품, 유의사항을 확인 후 신청하면 해당 업체의 사이트로 연결돼 한도조회·금리 등을 확인 후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티은행의 경우 SSG 페이에 온라인 직장인 신용대출을 신청할 경우 추가 금리인하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페이도 신한카드, 하나은행, 시티은행, 저축은행 등의 대출 상품의 중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금융플랫폼과 페이업체들은 P2P(개인간 투자) 업체와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확대하고 있는 P2P투자와 별개로 P2P대출 중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SSG페이 관계자는 "간편결제뿐만 아니라 금융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고객들이 편리하고 합리적인 금융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성장시키고 있다"면서 "현재 5개의 업체와 제휴를 맺어 대출 서비스 선보이며 SSG페이 고객을 위한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