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포-인천시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연장 ‘맞손’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11 22:46

수정 2019.01.11 22:46

정하영 김포시장-박남춘 인천시장-김두관 국회의원(좌에서 우로)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시 연장 합의. 사진제공=김포시
정하영 김포시장-박남춘 인천시장-김두관 국회의원(좌에서 우로)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시 연장 합의. 사진제공=김포시


[김포=강근주 기자] 인천지하철 2호선이 김포시를 지나 고양시까지 연결될 전망이다.

정하영 김포시장과 김두관 국회의원은 11일 인천시를 방문해 박남춘 인천시장과 인천지하철 2호선의 김포 연장에 대해 합의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와 인천시는 이 노선이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공동 노력한다.

인천시는 2호선 독정역에서 검단신도시를 거쳐 불로지구까지 연장하고, 김포시는 인천시계에서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까지, 이어 걸포북변역에서 고양시 킨텍스까지 연장해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 노선이 2021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면 국비 70%가 지원된다. 김포시와 인천시는 세부사업계획은 자체 용역을 추진한 뒤 검토 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정하영 시장은 “민선7기 공약 중 하나인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 연장이 실현되면 김포는 서해안권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는 일이 중요한 만큼 김두관 의원, 박남춘 인천시장과 힘을 합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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