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S엠트론, 중·소 농기계 기업 수출 활로 개척 지원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1 09:12

수정 2019.01.21 09:12

수출 지원 신규 프로그램 'LS GBPP' 추진
2020년 중·소 농기계 기업 수출 500억원 목표
참가 희망 기업 2월 28일까지 접수
LS엠트론 농기계 제품 /사진=LS엠트론 제공
LS엠트론 농기계 제품 /사진=LS엠트론 제공

산업기계·첨단부품 기업인 LS엠트론이 중·소 농기계 기업들의 수출 활로 개척을 지원한다.

LS엠트론은 오는 2월 28일까지 중·소 농기계 기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수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LS GBPP'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LS GBPP는 국내 농기계 관련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고, LS엠트론의 4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마케팅 역량·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진출을 돕는 수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민간 기업이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국내 업계 최초라는 게 LS엠트론 측의 설명이다.

LS GBPP는 △수출 대행 업무 △지역별 수출 전문가 상담 지원 △OEM 파트너십 수출 지원 △해외 전시회 동반 참가 △온라인 제품 홍보 및 마케팅 카탈로그·사이트 제작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LS GBPP는 중·소기업과 해외 고객, LS엠트론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참가 중·소기업은 신규 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수출 초기 위험을 최소화하며, 수출 노하우를 확보할 수 있다. 해외 고객은 LS엠트론이 검증한 우수 농기계를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LS엠트론을 통해 제품의 유지 및 관리를 일원화할 수 있다. LS엠트론도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제품군을 확대할 수 있다.
LS엠트론은 오는 2월 28일까지 LS GBPP 참가 희망 기업 접수를 받은 뒤 △품목 적정성 △성과 창출 가능성 △사업 수행 적정성 등을 고려해 대상 기업 30곳을 선발할 예정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