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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일본 유통업체 산옥스와 함께 도쿄 화장품 전시회 참가

안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01 10:41

수정 2019.02.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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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일의 국제 화장품 전시회로 800여개 업체가 참가, 1월 30일부터 3일간 진행
일본 코스메틱 유통업체 산옥스, 이토츄제지펄프와 공동 부스 차려
마스크팩 시트 소재인 탄성부직포로 국내 시장 넘어 일본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 노크
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대표이사 신유동, 079980)는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마꾸하리메쎄(MakuhariMesse) 전시장에서 열리는 ‘코스메테크 2019(COSME tech 2019)’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7번째로 열리는 이번 도쿄 화장품 전시회는 스킨케어, 헤어, 향수 등 뷰티 전 분야의 소재 업체에서 브랜드까지 전세계 35개국 800여개 업체가 참가하여 3만명 이상이 방문할 예정이다.

휴비스는기존 섬유 소재 산업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탐색하던 중 탄성 섬유 소재를 활용한 마스크팩 시트 소재 개발에 착수해 2015년 개발에 성공했다. 2016년부터 상업용 판매를 시작한 마스크팩 시트 소재 탄성 부직포는 기존 펄프 부직포와 달리 초박형으로 제작할 수 있어 밀착력이 우수한게 강점이다.

30일, 일본 도쿄 ‘코스메테크 2019’ 참가한 휴비스 전시장에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관람하고 있다.
30일, 일본 도쿄 ‘코스메테크 2019’ 참가한 휴비스 전시장에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관람하고 있다.


또한 마스크팩 전용으로 개발된 원료와 독특한 구조의 원단형태로 인해에센스를 오랫동안 함유할 수 있으며 부드러운 촉감발현으로 기분 좋은 착용감을 준다. 그리고 기존 마스크시트에서는 구현하기 힘든 높은 탄성력으로 리프팅용마스크팩으로 사용 가능하다.
오코텍스 1등급 인증을 획득하여 유아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안전하다는 특징이 있다.

휴비스는이번 전시회에 일본 내 코스메틱 유통업체인 산옥스(Sunocs) 및 이토츄제지펄프와 함께 공동 부스를 차려 기존 국내 판매에 집중되었던 유통망을 확대하여 일본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휴비스 신유동 대표이사는 “휴비스의 기존 사업분야와의 완전히 다른 코스메틱 시장으로의 진출은 섬유 소재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휴비스의 소재 기술을 해외 시장에 알리고 신규 수요처를 발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cahn@fnnews.com 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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