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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 LA간다 ' 제1회 프리즈 로스앤젤레스' 참가

2월 15일부터 3일간 부스
국제갤러리, LA간다 ' 제1회 프리즈 로스앤젤레스' 참가
제니 홀저(b.1950) 2015 Text: U.S. government document Oil on linen 147.3 x 111.8 x 3.8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사진=fnDB


국제갤러리는 오는 15일부터 3일간까지 개최되는 제1회 프리즈 로스앤젤레스(Frieze Los Angeles)에 참가한다. 프리즈는 아트 바젤(Art Basel)과 비견할 만한 국제적인 아트페어로, 매년 5월 프리즈 뉴욕, 10월 프리즈 런던과 프리즈 마스터스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즈 로스앤젤레스는 미국의 유서 깊은 영화사 파라마운트픽처스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다른 아트페어와는 차별화된다.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LA 카운티 미술관(LACMA)을 비롯해 세계 유수 갤러리 70개가 초청 및 선정됐다. 국제갤러리는 제1회 프리즈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시대 유명 작가들의 작품으로 장식한 부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개념미술가 제니 홀저의 미국 정부 기밀문서 위에 유화 물감을 칠한 작업 ‘Splayed 23’(2015)을 필두로, 오는 5월 국제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앞둔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우고 론디노네의 ‘siebenundzwanzigsteroktoberzweitau sendundsiebzehn’(2017), 아니쉬 카푸어의 오목한 형태의 거울 연작 ‘Random Triangle Mirror’(2018), 이집트 출신 여성 작가 가다 아메르의 브론즈 조각 ‘The Words I Love the Most’(2012)이 소개된다.

또한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의 1985년 ‘묘법’ 연작 ‘Ecriture (描法) No. 201-85’(1985), 북한 자수공예가들과 협업한 함경아의 자수 회화 연작 ‘What you see is the unseen / Chandeliers for Five Cities DSR04-D-02’(2015)이 전시된다.


상하이 파워롱 미술관 ‘한국의 추상미술: 김환기와 단색화’전에서 대작을 전시 중인 권영우의 1980년대 채색 한지 작업, 하종현의 ‘접합’ 근작, 이우환의 1970년대 말 ‘점으로부터’ 연작, 김용익의 땡땡이 회화 연작, 장-미셸 오토니엘의 무라노 유리구슬 작업 등도 함께 출품된다.

한편 국제갤러리는 2019년 첫 전시로 3월 3일까지 민정기 개인전 ‘Min Joung-Ki’를 선보이고 있다. 40여 년 이상을 풍경을 소재로 다양한 관점을 다뤄온 작가의 예술 여정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회화 구작 21점과 신작 14점을 전시 중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