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통일

韓美, 외교장관회담 14일로 추진 중..협상 전략 조율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2 17:47

수정 2019.02.12 17:47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한미가 오는 13∼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중동 평화안보 이슈 관련 장관급 회의을 계기로 양자 외교장관회담 개최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노규덕 대변인은 "강경화 장관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폴란드를 방문, 미국·폴란드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중동 평화와 안보 증진을 위한 장관급회담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 등 다른 나라 국가들과의 양자회담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아직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은 한미가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미외교장관회담이 성사될 경우 오는 27일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구체적 협상 전략이 최종 조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외교장관회담은 오는 14일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