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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8월 부산서 亞 최대 1인 창작자 축제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11 10:49

수정 2019.04.11 10:49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 8월 9일부터 3일간 진행
CJ ENM의 '다이아 티비'는 아시아 최대 1인 창작자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을 8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한 '다이아 페스티벌 2018'에 참가한 크리에이터들이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CJ ENM
CJ ENM의 '다이아 티비'는 아시아 최대 1인 창작자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을 8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한 '다이아 페스티벌 2018'에 참가한 크리에이터들이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CJ ENM


CJ ENM의 '다이아 티비'는 아시아 최대 1인 창작자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을 8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 벡스코와 공동주관으로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회에 걸쳐 매년 서울에서 이틀간 진행된 행사를 확대했다. 다이아 티비는 "지역상생과 팬들과의 폭넓은 소통을 위해 부산으로 개최지를 정하고 축제 기간도 3일로 늘렸다"고 말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다이아 페스티벌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콘텐츠를 창작하고 유통하는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을 커머스까지 확장해 팬들뿐만 아니라 참가 기업들도 멀티 채널 네트워크(MCN) 비즈니스를 체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대도서관·윰댕·박막례할머니·보겸 등 분야별 Top 크리에이터들은 이미 참가를 확정해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대규모 관객이 한 자리에서 호흡할 수 있는 메인 스테이지 외에도 타깃과 콘셉트에 따라 게임, 푸드, 스타일, 키즈까지 분야별로 마련된 4개의 무대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다이아 티비는 지난 2018년 행사부터 새롭게 도입한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전략을 올해 더욱 구체화한다는 전략이다. 디지털 마케팅의 정교한 타깃 방식을 오프라인 무대까지 가져와 방문객들에게는 각자의 기호에 맞는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참가 기업에게는 인지도 제고와 함께 전략상품 홍보의 장이 될 수 있는 행사로 발돋움 한다는 방침이다.

다이아 티비의 성공적인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전략은 지난 2018년 행사 방문객 설문조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지난해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특별시와 공동주최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다이아 페스티벌 2018'에 방문한 관객 5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73%가 행사에 재방문하겠다고 응답했다. 이 중 10대는 91%가 재방문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2018년 행사 협찬 브랜드인 '스낵월드'와 '키엘'의 무대를 즐긴 관객들의 만족도도 각각 86%, 72%에 달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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