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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정부, 사용자, 운전자 등 4대관점으로 '디지털 전환에 따른 혁신생태계 변화' 분석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07 13:09

수정 2019.05.07 13:09

과학기술정책연구원,  2019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에서 발표
사업자, 정부, 사용자, 운전자 등 4대관점으로 '디지털 전환에 따른 혁신생태계 변화' 분석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8일 오후 서울 더케이 호텔 가야금홀에서 '디지털 전환에 따른 혁신생태계 변화 전망'이란 제목으로 과학기술정책 연구성과 발표를 한다.

이번 연구성과 발표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주최로 열리는 '2019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국책연구, 국민에게 묻고 새 길을 찾다'의 주제별 세션 중 하나인 ‘산업정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STEPI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산업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참여하는 이번 세션은 정부의 핵심 아젠다인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한 주요 분야 중 하나인 산업정보 분야에서 정책연구 성과 및 방안을 국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객·운송분야 모빌리티서비스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에 따른 혁신생태계 변화 전망'이란 주제의 정책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STEPI R&D재정사업평가센터의 김승현 연구위원은 기존 여객·운송분야 가치사슬과 신규 유입된 서비스를 중심으로 여객 및 운송분야 모빌리티 영역을 재정의 한다.

특히 시장(사업자), 정부, 사용자 및 운전자라는 생태계 4대 주체 관점에서의 분석을 기반으로 ▲제도 ▲서비스의 운영 ▲노동 ▲안전의 4가지 이슈에 대한 정책시사점을 도출하고 이해당사자간의 합의를 통한 대안수립 방식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STEPI는 R&D재정사업평가센터 박찬수 연구위원은 '중견기업 기술혁신과 성장을 위한 정책지원 방안”, 신산업전략연구단 양희태 부연구위원의 '인공지능 기술전망과 혁신정책 방향'이란 주제의 과학기술정책연구 성과도 함께 소개한다.


먼저, 박찬수 연구위원은 중견기업에 대한 정부 R&D 지원이 필요함을 확인하였고 중소기업과 유사한 열악한 환경에 있지만, 고용 유연성 등 경영 관련 규제가 중견기업 혁신을 저해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양희태 연구위원은 인공지능 구현을 위한 세부 기술들을 체계화하고 상대적인 중요도와 성숙도를 진단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국들의 인공지능 관련국가 전략을 살펴보고 앞서 분석한 기술적 특성과 시장 수용성을 토대로 정책적 개선방안 및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은 “포용-혁신-평화로 이어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구현을 위해서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라면서 “국민의 목소리가 담겨있는 과학기술혁신정책 연구를 위해 앞으로도 국민과 꾸준히 소통하는 STEPI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성경륭)가 주최하고 26개 소관 국책연구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해 개최한 행사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연구기관이 지난 1년 동안 수행한 연구결과를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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