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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수성 범어 W' 이달 일반분양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3 16:57

수정 2019.05.13 16:57

범어네거리에 최고층 59층 랜드마크로
아이에스동서가 이달 중 일반분양하는 '수성 범어 W' 조감도. 사진=야이에스동서 제공
아이에스동서가 이달 중 일반분양하는 '수성 범어 W' 조감도. 사진=야이에스동서 제공
【대구=김장욱 기자】4년여간 기다림 끝에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이 부지매입문제와 학교문제를 모두 마무리하고 마침내 이달 중 '수성 범어W' 일반분양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00여명 조합원들의 염원을 담아 범어네거리에 대구 단일단지 최대 규모, 수성SK리더스뷰(56층), 두산위브더제니스(54층)을 넘어서는 대구 최고층(59층) 새로운 랜드마크가 솟아오를 전망이다.

특히 최근 들어 다소 조정을 받고 있는 대구주택시장을 호황장세로 만들 계기가 될 것으로 많은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분양 결과가 앞으로 대구주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수성 범어W'는 2015년 지역주택조합으로 설립돼 우여곡절 끝에 2017년 IS동서로 시공사가 변경됐다. IS동서가 대구에 지사를 설립하고 사업부지에 2600억원 이상을 투입하면서 사업이 본격화 됐고, 지난해 대구시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았다.

최재환 조합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집행부를 믿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1000여명의 조합원들과 언제나 힘이 돼준 아이에스동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면서 "조합원이 이뤄낸 지역주택조합의 성공사례로 대구 최중심의 고급 주거단지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성 범어W'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지하 4층에서 지상 59층, 아파트 1340가구(전용 84㎡A 104가구, 84㎡B 540가구, 84㎡C 540가구, 102㎡ 156가구) 및 오피스텔 528실(84㎡OA 264실, 78㎡OA 264실), 총 1868가구로 조성된다.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초역세권에 단지 앞 주도로인 달구벌대로 및 동대구로와 인접, 대구 도심지역 접근성이 탁월하고 KTX동대구역, 북대구IC, 수성IC를 통해 시외곽지 출입도 용이하다. 또 관공서, 금융기관 등의 중심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풍부하며, 범어공원, 시민체육공원이 인접해 도심에서 만나기 어려운 쾌적자연도 누린다.

무엇보다 주목받는 입지적 장점은 학군이다. 범어초등학교와 경신중고, 대륜중·고, 오성중·고를 비롯해 동도중, 대구동중, 소선여중, 대구여고, 정화여고, 혜화여고 등 누구나 선망하는 학교들로 둘러싸여 있다.
또 대구전역은 물론 지방에서도 찾아드는 명문학원가가 집 앞 도로에 즐비해 최상위 학생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이 단지는 범어네거리 중심지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주거타운에서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만나게 될 것"이라며 "4년여 동안 아이에스동서를 믿고 기다려주신 조합원과 일반분양 계약자에게 대구 최고의 아파트로 자부심을 안겨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 범어 W'는 아파트 1340가구 중 조합원이 947명에 이르러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393가구(84㎡B 133가구, 84㎡C 104가구, 102㎡ 156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528실, 총 92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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