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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도 정책변수 영향 지속…美·中시장 주목"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5 17:56

수정 2019.05.15 17:56

신한금투 하반기 금융시장 전망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하반기 국내외 금융시장과 주요 산업의 전망을 발표하는 '신한 금융시장 포럼'을 여의도 본사 '신한WAY홀'에서 15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 국내외 경제 전망, 국내 주식과 글로벌 주식 전략, 국내외 채권과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 등을 발표했다.

윤창용 이코노미스트는 "하반기 경제와 금융시장도 정책 변수의 영향력이 클 것"이라며 "통화와 유동성 여건은 긍정적이나 무역과 미국의 재정 잡음에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정책 불확실성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면 경기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한국경제 성장률을 2.2%로 제시했다

곽현수 투자전략팀장은 "유동성보다 경기와 실적 모멘텀이 중요하다"며 "정책 불확실성 완화로 심리가 회복되면서 이연됐던 투자 재개와 수출의 반등 여부가 하반기 증시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투자전략을 발표한 이승준 팀장은 성장성, 리스크, 가격 모멘텀, 이익과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할 때 미국과 중국을 최선호 시장으로 꼽았다.
박석중 팀장은 글로벌 섹터전략에서 플랫폼, 미디어·게임, 클라우드, 자율주행, 디지털 헬스케어 업종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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