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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트럼프 방한으로 비핵화협상에 물꼬 트이길"

뉴스1

입력 2019.05.16 09:13

수정 2019.05.16 09:13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 © News1 임세영 기자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 © News1 임세영 기자


"美 정부 내에서 한반도 문제 대한 관심 제고 이뤄져야"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민주평화당은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하순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라는 청와대 발표와 관련해 "최근 두번의 미사일 발사로 미묘한 교착상태에 빠진 비핵화협상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렇게 밝히며 "미국의 한반도정책 우선순위가 밀리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으로 미 정부 내에서 한반도 문제에 대해 보다 폭넓고 적극적인 관심의 제고가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 정부도 최근 정세의 엄중함을 감안해 수동적 자세에서 탈피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미국을 설득해야 할 일이 있으면 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라며 필요하면 남북 간 핫라인 등 각종 대북접촉도 타진해볼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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