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 발견해 속도 줄이던 중 뒤따르던 버스 추돌
안동에서 서울로 수학여행을 가던 초등학생들이 탄 버스 추돌사고가 발생해 12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7일 낮 12시 36분께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 부근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버스 3대가 연쇄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버스 3대에는 경북 안동에서 서울로 수학여행을 가던 초등학생 80여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12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선두에 있던 차량이 앞에서 접촉 사고가 난 것을 발견해 속도를 줄이던 도중 뒤따라오던 버스 2대가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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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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