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혁신기술 스타트업 지원 ICT 법률멘토단 출범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02 10:05

수정 2019.06.02 10:05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함께하는 케이글로벌(K-Global) 창업멘토링 사업을 운영 중인 K-ICT창업멘토링센터에서는 2019년 ICT 법률멘토단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가 지난 5월 31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각 기관 대표로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의 금기현 사무총장과 부설기관인 K-ICT창업멘토링센터 최병희 센터장, 대한변호사협회 김준환 부협회장이 참석했으며, 멘토링센터 멘티기업으로 선발된 창업기업과 변호사 및 운영진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ICT 법률멘토링 운영 절차와 ICT 법률멘토링의 성공적인 수행을 약속하고, 공식적인 ICT 법률멘토단의 출범을 알렸으며, 별도의 법무팀 운영과 법률 자문을 구하기 어려운 스타트업의 상황에 맞춰, 현장에서 1대1 대면 법률 상담 부스가 운영됐다.

2019년 ICT 법률멘토단의 대상 기업은 킥오프 이후, 전문분야와 기술분야에 맞는 법률 멘토와 매칭되며, 6개월 간 1대1 법률 멘토링과 스타트업에 필요한 법률 교육을 지원 받게 된다.

법률 멘토링은 경영일반, 계약관리, 투자, 지식재산권, 인사·노무 등의 전문분야와 4차산업혁명 관련 ICT 혁신기술을 8개 기술분야로 나눠 스타트업에 최적화된 서면 및 1대1 대면 상담으로 진행한다.

법률 교육은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주제를 선정해 법률 가이드 교육 및 지역별 현장 상담을 실시하여, 리스크 감소와 성공 확률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2019년 ICT 법률멘토단 킥오프에 참가한 ㈜에이치피솔루션 배용준 대표(12기 멘티)는 "ICT 스타트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법률적인 문제를 타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단발적인 상담이 아닌, 지속적 상담이 가능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앨리스 헬스케어 강다겸 대표(11기 멘티)는 "기업이 지닌 법률 문제에 최적화된 멘토가 매칭됨으로써, 기업 경영에서 부딪히는 법률적인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병희 K-ICT창업멘토링센터 센터장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매칭된 법률 멘토단과의 법률 상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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