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자생의료재단과 장애인 운동선수 및 가족이 인연을 맺게 된 만큼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선수들이 패럴림픽 시상대에 오르는 날을 상상하며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어 "이번 체결식을 계기로 장애인 고용 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도 힘쓸 것"이라며 "사회 구성원들이 스스로 힘을 키워 자생할 수 있도록 돕자는 재단 설립 취지를 지켜나가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0년 설립된 자생의료재단은 한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R&D),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위한 '자생 희망드림장학금', 의료 서비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는 '농촌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