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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 "연합사 평택 이전, 전작권 전환 검증 보장할 것"

뉴시스

입력 2019.06.12 14:40

수정 2019.06.12 14:40

2019년 1차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 개최 국방부, 합참, 각 군 주요 직위자 200명 잠석 8월 '19-2 동맹' 한미 연합연습 준비사항 점검 "하반기 IOC서 軍 능력 국민에게 보여줄 것"
【서울=뉴시스】국방부는 12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합동참모본부 대회의실에서 2019-1차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국방부, 합참 및 각 군 본부 등 주요직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모두말씀을 하고 있는 정경두 장관의 모습. 2019.06.12. (사진=국방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방부는 12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합동참모본부 대회의실에서 2019-1차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국방부, 합참 및 각 군 본부 등 주요직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모두말씀을 하고 있는 정경두 장관의 모습. 2019.06.12. (사진=국방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2일 연합군사령부 본부의 평택 캠프 험프리스 이전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의 검증을 보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장관은 이날 합동참모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1차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에서 이같이 평가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회의에는 국방부, 합참 및 각 군 본부, 작전사, 국직부대 등 주요직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회의에서 "전작권 전환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책임국방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정부의 국방예산 증액 편성을 반영한 우리 군의 핵심군사능력 조기확보 노력을 점검했다.

핵심군사능력 확보는 전작권 전환을 위한 첫 번째 조건이다. 지난 3일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도 정 장관은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과 함께 우리 군의 핵심군사능력확보가 상당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주목한 바 있다.

이어 정 장관은 "연합 지휘통제자동화시스템(C4I) 및 작전운용 체계 개선 등 우리 군 주도의 연합작전능력의 완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한미 특별상설군사위원회(SPMC)를 통해 진행 중인 우리 군의 핵심군사능력에 대한 공동평가가 양국 간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전작권 전환 추진의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시스】국방부는 12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합동참모본부 대회의실에서 2019-1차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국방부, 합참 및 각 군 본부 등 주요직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평가회의에 앞서 국기에 대해 경례를 하고 있는 정 장관과 군 관계자들의 모습. 2019.06.12. (사진=국방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방부는 12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합동참모본부 대회의실에서 2019-1차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국방부, 합참 및 각 군 본부 등 주요직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평가회의에 앞서 국기에 대해 경례를 하고 있는 정 장관과 군 관계자들의 모습. 2019.06.12. (사진=국방부 제공) photo@newsis.com
한미는 SPMC를 통해 전작권 전환의 첫 번째 조건인 한국군의 핵심군사능력에 대해 공동평가를 하고 있다. 한미 군 당국은 박한기 합참의장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이 주관하는 SPMC를 지난 3월부터 매월 열고 있다.


아울러 정 장관은 오는 8월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을 대체해 첫 실시하는 '19-2동맹' 한미 연합연습과 연계해, 하반기 IOC 검증을 위한 준비상황을 재확인했다.

정 장관은 특히 "최근 한미가 공동으로 결정한 미래 연합사령관 및 연합사 본부 이전 사안은 IOC 검증 준비를 보장하고 동맹의 연합작전 효율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IOC 검증에서) 우리 군의 능력과 신뢰를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모든 제대별, 기능별, 전략·전술적 수준별로 전군의 역량을 집중해 더욱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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