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정의용 "北, 文대통령에 전하는 메시지 없었다"…조화 전달 받아(상보)

뉴스1

입력 2019.06.12 18:22

수정 2019.06.12 18:22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등 청와대 조문단이 11일 오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19.6.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등 청와대 조문단이 11일 오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19.6.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판문점서 김여정 통해 李여사 조의문 전달 받아
(파주=뉴스1) 공동취재단,양은하 기자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2일 북측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없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오후 판문점 통일각에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만난 뒤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귀환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정 실장은 김여정 제1부부장으로부터 고(故) 이희호 여사 별세와 관련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보내는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받았다.

앞서 북측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 명의의 조의문과 조화를 김여정 제1부부장을 통해 전달하겠다며 이날 오후 5시 판문점 통일각에서 만날 것을 제의했다.


이에 남측에서는 정 실장을 비롯해 서호 통일부 차관, 장례위원회를 대표한 박지원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민주평화당 이원)이 판문점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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