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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李여사 서거 슬픈소식…심심한 애도·위로 뜻 표한다"

뉴스1

입력 2019.06.12 19:24

수정 2019.06.12 20:00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12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에게 고 이희호 여사를 애도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보낸 조화를 전달했다. (통일부 제공)2019.6.12/뉴스1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12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에게 고 이희호 여사를 애도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보낸 조화를 전달했다. (통일부 제공)2019.6.12/뉴스1


"李여사 평화·통일 위한 헌신, 북남관계에 밑거름"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김성은 기자,이형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고(故) 이희호 여사 별세와 관련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리희호 녀사가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리희호녀사의 유가족들에게'란 제목의 조의문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리희호 녀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온갖 고난과 풍파를 겪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통일을 위해 기울인 헌신과 노력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현 북남관계의 흐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온 겨레는 그에 대하여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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