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밤 9시에 방송한 '아스달 연대기' 제7회는 유료가입가구 기준 시청률 5.8%를 기록했다. 지난주 6회 7.2%에서 1.4%포인트 낮아졌다.
그래도 비지상파 주말극 1위는 지켰다. 동시간대 방송한 JTBC '보좌관' 4회는 4.4%로 21일 3회 시청률과 같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트1(예언의 아이들)을 마무리하고 파트2(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를 시작했다. '은섬'(송중기), '사야'(송중기), '탄야'(김지원) 등 천부인 3인과 '타곤'(장동건), '태알하'(김옥빈)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타곤이 20년간 숨긴 이그트 양자 사야의 두 얼굴이 드러났다. 탑에 있던 사야는 갑자기 들어온 탄야에 의해 보라색 입술이 드러나며 이그트임을 들겼다. 이때 대칸이 도망간 와한족을 잡으러 사야의 방에 들어왔고, 사야가 이그트임을 알고 칼을 뽑는 순간 방에 들어온 타곤이 대칸을 죽였다.
이후 타곤은 대제관 '아사론'(이도경)을 만나 자신이 '산웅'(김의성)을 죽였으니 아사론도 죽일 수 있다고 협박하며, 연맹장은 자신이, 신을 모시는 제관은 계속 아사론이 하자는 조건을 제시했다. 아사론은 연맹장 관례에 따라 아사씨와의 혼인을 제안했고, 타곤을 떠날 수 없는 현실에 슬픈 태알하는 독인 비취산으로 아사론을 암살한 후 그 죄를 '단벽'(박병은)에게 뒤집어씌울 계략을 세웠다. 그러나 아사론의 암살은 실패하고 단벽이 위독해지는 반대 결과가 생겼다. 태알하는 자신이 암살 계획을 세울 때 지나간 사야를 의심했다. 마지막 장면에 과거 자신이 마음에 품었던 '새나래'(지수)와 도망가려 할 때 태알하가 '해투악'(윤사봉)과 함께 새나래를 죽인 사실에 복수심을 품은 사야의 웃는 모습이 반전을 시사했다.
suejeeq@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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