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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KDB산업은행과 제조업 르네상스 이끌 혁신벤처 육성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30 12:40

수정 2019.06.3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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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KDB산업은행과 제조업 르네상스 촉진 및 혁신벤처 육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 공동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장병돈 KDB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장(왼쪽)과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장병돈 KDB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장(왼쪽)과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KDB산업은행은 SK텔레콤의 사내 유망 기술 사업화 프로그램 스타게이트 아이템 선정시 직접 평가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투자 심사와 금융 지원 여부도 함께 심사를 진행한다. 양사는 SK텔레콤이 KDB산업은행 투자 기업에 사업 파트너로 참여해 기술을 지원하는 방안도 단계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KDB산업은행은 SK텔레콤과 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주도하는 5G스마트팩토리 얼라이언스(5G-SFA)에 가입해 유망 중소기업 대상의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갖춘 혁신벤처들이 안정적인 투자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활성화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5G-SFA의 회장사로서 5G 스마트팩토리 규격 표준화를 주도하고 관련 생태계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5G-SFA에는 SK텔레콤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오므론, 보쉬를 비롯해 29개의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활발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KDB산업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SK텔레콤의 유망 혁신 기술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화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KDB산업은행의 5G-SFA 합류로 단순 개별기업 차원의 투자를 넘어 스마트팩토리 분야 전체를 아우르는 가치사슬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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