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검찰, 황교안 아들 'KT 특혜채용 의혹' 수사 착수

이진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30 15:48

수정 2019.06.30 15:48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아들/사진=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아들/사진=뉴스1

검찰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아들의 ‘KT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는 민중당이 황 대표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 건을 형사 6부(부장 김영일)에 배당했다고 30일 밝혔다.

민중당은 지난 25일 오전 "황 대표가 권력을 이용해 KT가 그의 아들을 채용하고 인사이동을 하도록 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해달라"며 서울남부지검에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에서 열린 강연에서 자신의 아들을 거론하면서 "스펙이 엉터리인데도 대기업에 입사했다“며 논란에 휩싸였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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