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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팔레스타인 난민지원 자금 집행에 블록체인 도입

오브스와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
구호자금 집행 투명성 높이고 난민 신분 증명에도 사용 가능

트럼프 행정부가 이스라엘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브스와 손잡고 팔레스타인 난민 지원을 위한 자금집행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 자금의 투명한 집행을 보장할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다.

오브스는 네타 코린 공동창업자이자 헥사재단 대표가 지난달 말 바레인에서 열린 중동평화 워크숍에서 이스라엘 기업인들과 미국 행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팔레스타인에 자금을 지원할때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 행정부는 팔레스타인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적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10년간 500억 달러를 모금하고, 이 가운데 280억 달러를 팔레스타인 인프라 확충을 위해 투자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투자가 이뤄질때 투명한 자금집행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오브스가 개발중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팔레스타인 난민들에게 지원되는 여러 구호자금이 제대로 지원이 필요한 곳에 쓰이고 있다는 점을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블록체인 기반 신분증명을 통해 난민들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브스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은 팔레스타인에 대한 경제 원조를 위한 물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최적의 혁신기술"이라며 "바레인에서 열린 미팅에서 블록체인 도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오갔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블록체인은 굉장한 파급력을 지닌 기술이며 이 기술이 제대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협력해서 실제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브스는 미국 정부와 구체적으로 어떻게 협력할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향후 더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면 설명하겠다는 입장이다.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