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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랩스, 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보안감사…안정성↑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04 11:12

수정 2019.07.04 11:12

클레이튼 거버넌스 및 토큰 이코노미의 스마트 컨트랙트 검증

블록체인 전문 기술 기업 해치랩스가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운영 전반에 대한 보안감사를 진행했다. 클레이튼 네트워크 안에 거버넌스와 토큰 이코노미(암호화폐 보상체계)의 핵심인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들을 대상으로 올바르게 동작할 수 있는지 검증을 한 것이다. 이를 통해 클레이튼의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다는 게 그라운드X 측 설명이다.


해치랩스,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메인넷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안전성 검증
해치랩스,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메인넷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안전성 검증

해치랩스는 “클레이튼 메인넷(독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스마트 컨트랙트에 대한 보안 감사를 제공했다”며 4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그라운드X에서 개념증명(POC)을 위해 자체 개발한 스마트 컨트랙트에 대한 보안 감사에 이어 두 번째다.


김종호 해치랩스 대표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메인넷의 보안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자체 보안감사와 블록체인 기술 솔루션을 바탕으로 클레이튼 생태계가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치랩스는 서울대 블록체인학회 ‘디사이퍼’ 출신들이 모여 지난해 6월 법인으로 설립한 업체다.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감사와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솔루션 등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스마트 컨트랙트 전문 보안 감사 브랜드인 ‘HAECHI AUDITS’를 새롭게 출시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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