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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말랄라의 날 맞아 소녀교육 캠페인 전개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11 10:04

수정 2019.07.11 10:04

올리브영 직원과 고객이 함께 발행만으로 기부가 되는 핑크영수증을 들고 있다.
올리브영 직원과 고객이 함께 발행만으로 기부가 되는 핑크영수증을 들고 있다.

교육을 받지 못하는 소녀들의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UN이 지정한 ‘말랄라의 날(7월 12일)’을 맞아 올해도 올리브영의 소녀교육 캠페인이 열린다.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위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유네스코와 함께 지난 2014년부터 개발 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소녀교육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리브영이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14억원,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2000만 명에 달한다.


올리브영은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소녀들의 핑크빛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특별히 제작된 ‘핑크영수증’을 발행한다. 전국 매장에서 발행되는 지류 영수증과 모바일을 통해 발행되는 스마트 영수증이 모두 기존의 흰색이 아닌 ‘핑크색’으로 바뀐다.

고객이 제품 구매 후 받는 핑크영수증의 발행 건당 일정 금액이 ‘베트남’ 소녀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물품 지원 기금으로 조성된다.
올리브영은 이번 캠페인 기간 총 1억원의 기부금 조성을 목표로, 소녀 교육의 중요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한편, ‘말랄라의 날’은 UN이 2014년 최연소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여성 인권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뜻을 기려 소녀교육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올리브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말랄라의 날을 맞아 ‘소녀교육 캠페인 위크’를 통해, 소녀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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