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국회 예결위, 오늘 전체회의 열고 추경안 심의

뉴스1

입력 2019.07.12 07:00

수정 2019.07.12 07:00

김재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결위 간사 회동에서 3당 간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 지상욱 바른미래당, 이종배 자유한국당, 김 위원장,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간사,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2019.7.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김재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결위 간사 회동에서 3당 간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 지상욱 바른미래당, 이종배 자유한국당, 김 위원장,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간사,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2019.7.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김성은 기자 = 국회에 제출된지 79일째를 맞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가 12일 시작된다.

예결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2019년도 제1회 추경안을 안건으로 상정한다. 지난 4월 25일 국회에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이 제출된 뒤 열리는 예결특위 첫 전체회의다.

이날 회의에선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기획재정부장관을 대상으로 종합정책 질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여야는 국회 정상화를 둘러싼 협상을 거듭하다가 지난 5일 열린 본회의에서 3선의 김재원 한국당 의원을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뒤이어 이날 열린 예결특위 전체회의에선 여야 간사 선임이 이뤄질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간사로는 윤후덕 의원, 자유한국당 간사로는 이종배 의원, 바른미래당 간사로는 지상욱 의원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예결특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조치 대응책으로 최대 3000억원의 추경안 증액을 요구할 예정이다.


반면 한국당 의원들은 추경안 가운데 재해·재난 관련 예산 2조2000억원만 떼어내 우선 심사하되 경기대응 예산 4조5000억원에 대해선 삭감해야 한다며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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