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중국 쓰촨성서 버스에 낙석 떨어져 8명 사망…16명 부상

뉴시스

입력 2019.07.12 09:19

수정 2019.07.12 09:19

【서울=뉴시스】중국 쓰촨성 아바 티베트족·장족 자치주에서 11일 오후 낙석이 관광버스에 떨어져 8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바자치주 당국이 웨이보를 통해 공개한 사고 버스 사진. <사진출처: 웨이보> 2019.07.12
【서울=뉴시스】중국 쓰촨성 아바 티베트족·장족 자치주에서 11일 오후 낙석이 관광버스에 떨어져 8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바자치주 당국이 웨이보를 통해 공개한 사고 버스 사진. <사진출처: 웨이보> 2019.07.12
【청두=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쓰촨성 아바 티베트족·장족 자치주에서 낙석이 관광버스에 떨어져 8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2시 5분께 국도 213 아바자치주 숭판현 구간에서 발생했다.

버스는 37인석 대형버스로, 사고 당시 운전기사를 포함해 30명이 타고 있었다. 7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다른 1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숨졌다.


당국은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중국에서는 버스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42명을 태운 관광버스 등 차량 3대가 충돌 후 화재가 발생하면서 6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다.
이 버스는 후베이성 황스시의 단체 관광객이 대절한 것으로, 최종 목적지인 백두산으로 가는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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