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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년 앞둔 카카오뱅크, 누적고객 1000만명 돌파

뉴시스

입력 2019.07.12 09:56

수정 2019.07.12 09:56

【성남=뉴시스】이정선 기자 = 경기 성남 판교H스퀘어 S동에 위치한 한국카카오 은행 본사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17.07.26. ppljs@newsis.com
【성남=뉴시스】이정선 기자 = 경기 성남 판교H스퀘어 S동에 위치한 한국카카오 은행 본사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17.07.26. ppljs@newsis.com
【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 카카오뱅크는 누적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5분 계좌개설 고객이 1000만명을 넘었다. 지난 2017년 7월27일 오픈한 이후 약 2년만의 성과다.

카카오뱅크에 하루 평균 새로 유입되는 고객 수는 1만4000명에 달했다.
개점 다음날에는 33만5523명이 몰려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누적고객 1000만명 달성의 '1등 공신'은 '26주 적금'과 '모임통장 서비스'였다. 지난해 6월 일일 신규 고객수가 3000명대까지 하락했지만 그달 26주 적금이 출시된 후 신규고객 증가규모가 8000명으로 늘었다. 같은해 말 모임통장 서비스가 나오며 1만3000명으로 확대됐다.

특히 연령대별로는 2030 청년층의 절반 가까이가 카카오뱅크 고객이었다. 20대 인구수의 46.4%(682만221명)와 30대 42.8%(717만2037명)가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있다.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1.7%(1148만6717명)만 이용해 젊은층 사용이 두드러졌다.

카카오뱅크의 지난달 말 기준 수신은 17조5700억원이며 여신은 11조 3300억원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람과 은행과의 만남이 더 쉽고 자주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용자중심의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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