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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달 착륙 50주년 NASA 영상 QLED 8K TV에 담았다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1 10:59

수정 2019.07.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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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착륙 50주년 기념 영상 제작
'QLED 8K로 본 우주' 콘셉트
삼성전자가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QLED 8K로 본 우주’라는 콘셉트로 영상을 제작해 20일 공개했다. 이 영상은 NASA에서 제작한 우주정거장 영상과 전직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의 경험담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스콧 켈리가 우주에서 촬영한 지구의 모습을 삼성전자 QLED 8K TV로 감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QLED 8K로 본 우주’라는 콘셉트로 영상을 제작해 20일 공개했다. 이 영상은 NASA에서 제작한 우주정거장 영상과 전직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의 경험담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스콧 켈리가 우주에서 촬영한 지구의 모습을 삼성전자 QLED 8K TV로 감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제작한 우주정거장 영상을 QLED 8K TV로 20일 공개했다.

이번에 NASA가 만든 우주정거장 영상은 8K 해상도로 제작됐다. 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과 우주정거장에서 생활하는 우주인들의 모습 등이 담겨있다.

삼성전자는 NASA의 영상과 전직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와의 대담으로 QLED 8K의 우수성을 전달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달 착륙 50주년 기념일인 20일에 이 영상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스콧 켈리는 우주에서 340일을 체류해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어 있는 유명 인사다. 스콧 켈리는 이 영상에서 NASA에서 제공한 8K 우주정거장 콘텐츠를 QLED 8K TV로 감상하며 "우주선 창문에 난 흠집까지 보여주는 8K TV의 섬세한 화질에 감탄했다"라며 "마치 우주에서 내가 경험한 것을 그대로 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 스콧 켈리는 본인이 직접 우주정거장에서 4K 해상도로 촬영한 이집트, 호주 지역의 모습을 QLED 8K TV가 8K 화질로 업스케일링해 원본보다 더 생생한 색감과 깊이감을 보여줬다며 삼성의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화질 업스케일링 기능이 우수하다고 했다.

한편, 삼성 QLED 8K는 3300만개의 화소를 가진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퀀텀닷 기술을 접목한 TV다. 최고 수준의 밝기와 명암비, 실제와 같은 깊이감 있는 색상, 넓은 시야각 등을 구현한 차세대 TV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부사장은 "TV는 인류의 역사적 순간과 항상 함께 했다"라며 "50년 전 인류가 달에 첫발을 내디뎠듯 삼성의 8K TV 기술로 새로운 화질의 세계를 열어가겠다"라고 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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