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콘텐츠 분야 일자리, 콘텐츠일자리센터에서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4 09:01

수정 2019.08.14 09:01

콘텐츠일자리센터 잡담 /사진=fnDB
콘텐츠일자리센터 잡담 /사진=fnDB


게임, 방송, 광고·홍보, 디자인, 패션 등 콘텐츠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컨설팅 플랫폼이 리뉴얼 오픈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일자리센터’를 리뉴얼 오픈하고,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콘텐츠일자리센터는 지난 해 오픈 이래 콘텐츠 산업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 컨설팅, 1:1 매칭 등을 진행해왔다.

‘잡JOB담談’은 사회 경험이 적은 2,30대 취업준비생에게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 분야 선배와 편하게 식사를 하며 콘텐츠 분야 일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콘잡은 대학, 지자체 등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분야 일자리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오는 28일 광운대학교를 시작으로, 9월 상명대학교, 10월 숙명여자대학교 등의 수도권 지역 10개 대학에서 엔터테인먼트, 게임, 광고·홍보, 방송, 포털, 디자인, 패션 등 분야의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일자리카페,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여러 일자리 유관기관들과 함께 개최하는 ‘잡 콘서트’도 예정되어 있다.

콘잡의 도움을 얻고 싶은 구직자는 CKL기업지원센터 16층에 위치한 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콘잡’을 검색하여 모바일 문의을 진행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연남동에 위치한 인기 베트남 식당 ‘반미프엉’의 주요 공간을 대여해 새로운 일자리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자 하는 구직자들의 도전과 실험을 지원한다. ‘

반미프엉’은 월 5,000명 이상의 방문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주로 트렌드와 새로운 콘텐츠 소비에 민감한 2, 30대들이 선호하는 장소이기에 사업성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콘텐츠 제작자들은 이 공간을 활용해 상품 및 서비스 판매, 테스트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이러한 개발 과정에서 콘잡은 분야별 전문가를 큐레이터로 지원하고,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상품 개발을 위한 3백만 원이하의 자금을 지원한다.


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 박경자 본부장은 “콘텐츠일자리센터가 보다 실질적인, 맞춤형 도움을 주고자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향후 센터가 콘텐츠 분야 일자리 시장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fnSurvey